더위 피하기- 분위기 좋은 곳에서 빙수를

빙수는 얼음을 곱게 갈아서 팥과 연유, 떡 등을 얹어서 숟가락으로 떠 먹는 형태의 디저트이다. 요즘은 팥을 빼고 과일이나 말차, 요거트, 수박 등 다양한 재료를 얻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한낮에 35도를 넘는 더위에 어딘가 도망가고 싶을 때 검색을 해 본다. 큰 유리창으로 성당이 보이고, 빵이 맛있는 카페를 찾아 간다.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시원한 곳에 앉아 잠시 여유를 즐기는 비용으로 빙수를 주문한다.
나는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마시는 커피빙수를 골랐다. 우유 얼음과 견과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커피 맛에 반했다. 혼자 먹기엔 양이 많은 편이라 친구와 함께 하는게 좋다.
올해는 혼자인 사람을 위해 컵빙수가 유행이다. 좀 더 싼 값으로 빙수를 즐길 수 있다.
물가가 올라서 부담스러운데 매우 좋은 상품이다.

녹차를 좋아하면 녹차가루를 주로 넣은 말차빙수도 상큼하다.


친구가 없거나 밖에 나가기 싫다면 스스로 움직인다. 두유와 말차가루를 준비하고 내 손으로 섞어준다. 그리고 얼음을 넣으면 말차라떼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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