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아파트

  한국에서 아파트는 주거공간이자 투자 상품이다.

  한국은 국토 면적의 63%가 산림이다.  이 한정된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고민했다.  아파트는 적은 면적 위로 높이 쌓아올린 건축물인데 수도와 전기, 가스를 넣고, 철도와 도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계획한다.  주변엔 상점과 학교, 도서관, 병원, 경찰, 소방서와 관청이 위치한다.  도시에 사람이 모여 살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며 철도와 자동차를 이용해 일터로 이동한다.  물론 도시와 떨어진 주변 마을에도 아파트와 소규모 주택이 있다.  외곽 지역이 도시만큼 편리하지 않지만 도로가 정비되어 있으므로 차를 이용해 도시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과 핵심 도시에 위치한 아파트는 매우 고가이며 코로나 이후 풀린 돈으로 가격이 더욱 상승했다. 때문에 청년세대의 부담이 증가하여 결혼을 미루고 출산률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아파트 이외에 단독주택이나 적은 규모의 연립 같은 주거 공간도 있다. 하지만 편리함과 자산 가치로 인해 아파트의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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